산업부, 평택지구 수소업종 추가…경산 유통상업시설 부지 확대
산업부, 평택지구 수소업종 추가…경산 유통상업시설 부지 확대
  • 이슬기
  • 승인 2024.04.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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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

산업부, 평택지구 수소업종 추가…경산 유통상업시설 부지 확대

제1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경기 평택, 경북 경산, 여수 율촌2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허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 경기 평택지구 수소 관련 업종 추가 ▲ 경북 경산지구 유통상업 시설 부지 확대 ▲ 여수 율촌2지구 사업 기간 연장 ▲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 기준 변경 등을 심의·의결했다.

평택지구는 수소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수소도시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연구개발업 등의 업종 추가를 골자로 개발 계획이 변경됐다.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포승 지구까지 15㎞의 수소 배관을 설치하고, 수소 교통 충전 시설 구축, 대중교통 등의 수소 전환 및 수소도시 지원센터 등의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다.

경산지구는 유통상업 용지와 복합용지를 조성하기로 토지이용 계획이 변경됐다.

현재의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서비스·유통업을 융합한 자급자족 복합도시로의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율촌2지구의 경우 공유 수면 매립이 늦어져 산업단지 개발 기간이 연장됐다.

김재홍 경제자유구역위 부위원장은 "경제자유구역은 투자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유연성 있게 운영하고, 특히 외국인 투자 유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정단계에서부터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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