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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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정모
  • 승인 2024.05.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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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과채 가격도 부담"…1년 전보다 방울토마토 42%·참외 36% 올라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주요 과채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다. 바나나와 망고 등 수입 과일은 정부 지원에 따라 1년 전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상품) 소매가는 지난 3일 기준 1㎏에 1만748원으로 1년 전보다 42.2% 올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4012300030

방울토마토
[연합뉴스 자료사진]

■ 한발 물러선 정부…의사단체는 '균열' 속에서도 "원점 재검토"

정부가 각종 행정명령 유보에 이어 대학별 의대 모집인원 자율 조정까지 발표하며 '상황 진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이지만, 의사단체는 이를 진전이라고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의대 증원 무효화와 원점 재검토만을 진전으로 보는 의사단체는 내부 균열 조짐을 보이는 와중에도 여전히 정부 정책에는 한뜻으로 맞서고 있다. 5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달 3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료개혁의 성공을 위해, 의대 증원이라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지금의 상황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정책적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4043600530

■ 美당국자 "한국이 中경제강압 직면하면 할수있는일 다할것"

미국 국무부의 중국발 '경제강압' 대응팀장은 한국이 이른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과 같은 중국의 '경제 강압'에 다시 직면할 경우 최선을 다해 한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국의 경제강압으로 피해를 보거나 위험에 처한 동맹국 등을 돕기 위한 국무부내 전담팀(경제강압대응팀)을 이끌고 있는 멜라니 하트 국무부 선임고문은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만약 한국이 경제 강압에 직면한다면,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실에서 중국 문제를 담당하는 하트 선임 고문은 "우리는 중국의 경제 강압에 직면한 한국과 다른 파트너 국가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며 "우리는 당신들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4012100071

■ 공수처, '채상병 의혹'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15시간 조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을 소환해 15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사령관은 변호인 조력 없이 오후 10시 30분께까지 조사받고 조서를 열람한 뒤 14시간 43분 만인 이튿날 오전 0시 25분께 청사에서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4021051004

■ '청년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 50만명 육박…4명 중 1명꼴 가입

20조원에 달하는 '청년희망적금'이 대규모로 만기를 맞은 가운데 이번 정부의 대표적 청년정책금융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로 적금을 이어가기로 한 연계 가입자가 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희망적금 만기도래자 4명 중 1명꼴로 연계 가입을 결정한 것이다. 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 한 가입자 수는 49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4047500002

■ 비 오는 어린이날…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주의

어린이날이자 일요일인 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4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5도)보다 낮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5001100034

■ 어린이손님에 '부모님이나 데리고 와'…"일상속 차별 너무 많죠"

"맛있는 걸 먹으러 가서 '이건 어떻게 만들어 주시는 건가요?'라고 물어보면 대답 대신 '부모님이나 데리고 와라', '부모님한테 물어봐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운영하는 아동위원회 아동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준영(10)씨는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일상 속 어린이 차별이 참 많다"고 말한다. 어린이들은 마트에서 결제를 하거나 식당에서 주문하는 것도,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도 힘들다. 언제나 "부모님을 데리고 와라"는 소리를 듣는다. 아동위원회는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아동 정책과 사업에 대해 다양한 방향에서 의견을 나누는 모임이다. 7∼17세(초1∼고3) 아동들로 구성됐으며 진행을 돕는 대학생 '조력자'들도 함께한다. 박 아동위원은 학교 수업에서 아동권리라는 개념에 대해 알게 됐고, 어머니의 권유로 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4044500530

■ 여야 원내지도부 재정비…22대 국회 길목서 특검 대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지도부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22대 국회가 열리기 전부터 여야 간 대치 전선이 가파르게 형성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주 강성 친명(친이재명)인 박찬대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고,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세울 예정이어서 22대 국회 길목에서 치열한 기선제압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당장 여야 신임 원내 지도부가 마주할 현안은 '채상병 특검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4039800001

■ 추경호, 與원내대표 출마…"유능한 민생·정책정당 명성 되찾겠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영남권 3선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출마한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 3선 송석준 의원, 충청권 4선 이종배 의원에 이어 당내 세 번째 출사표다. 이로써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다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추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저는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5006251001

■ 친명 색채 더 짙어진 민주당…'당내 다양성 실종' 우려도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박찬대 원내대표의 선출로 친명 색채가 더 짙어진 가운데 당내에선 계파 간 불균형이 극심해진 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당의 단일 대오가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건전한 견제와 균형 기능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총선 이후 민주당은 빠른 속도로 기존보다 더 선명한 친명 체제를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40353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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