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제결혼가족·아프간 기여자 자녀에 한국어 방문학습 지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학습지 전문 회사인 대교, 웅진씽크빅과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한국어 방문학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복지보훈여성국장실에서 이들 업체와 협약식을 개최한다.

올해 학습 대상은 5세 이상 12세 이하 국제결혼가족 자녀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199명으로 지난해 179명보다 20명 증가했다.

이들에게는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협약 업체 소속 방문학습지 교사가 언어능력진단평가 후 수준에 맞는 한글·국어학습 지도를 주 1회 일대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위한 방문학습 서비스는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주 부모의 한국어 실력 부족으로 인한 자녀의 학업 포기, 사회 부적응 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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