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서 양국 문화예술인 함께하는 한일축제한마당
日 도쿄서 양국 문화예술인 함께하는 한일축제한마당
  • 강성철
  • 승인 2019.08.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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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서 양국 문화예술인 함께하는 한일축제한마당

'2019 한일 축제 한마당'
[한일축제한마당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일축제한마당협회는 오는 9월 28∼29일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2019 한일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축제 11년 새로운 내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28일 타악 그룹 진명과 도쿄이과대학 와다이코 이쓰키의 타악기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문은 연다. 이어 이틀간 한국 측은 전통 무용·태권도·넌버벌 퍼포먼스·오케스트라·K팝 시크릿 콘서트·K팝 커버댄스를 선보이고 일본은 전통 춤·전통 북·취주악·치어리딩·합창 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에 일반인이 참가하는 한일 교류 퀴즈대회가 열리며 한지 공예·한복·한식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일본 측 공동실행위원장인 오공태 전 재일민단 단장은 "매년 양국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연과 체험 등을 통해 '시민 교류·청소년 교류'를 이어온 화합의 한마당"이라며 "정치적으로 양국 관계가 어려울수록 풀뿌리 교류 행사를 더 활발히 여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올해 행사도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한일 축제 한마당은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처음 개최했고, 2009년부터 도쿄에서도 열고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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