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규모 영화제서 韓 애니메이션 특별상영
캐나다 최대규모 영화제서 韓 애니메이션 특별상영
  • 왕길환
  • 승인 2022.07.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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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국제영화제서 2주간 '돼지의 왕'·'태일이' 등 선보여

 

캐나다 최대규모 영화제서 韓 애니메이션 특별상영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서 2주간 '돼지의 왕'·'태일이' 등 선보여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 포스터
[캐나다 한국문화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14일부터 8월 3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특별 상영된다.

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캐나다 '제26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Fantasia 2022) 기간인 14∼26일 몬트리올 일대 극장에서 '코리안 애니메이션 스포트라이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신선하고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대의 장르 영화제다.

스포트라이트 행사는 영화제 측과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IAFA)가 마련한다.

지난 6년간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상영됐던 한국 애니메이션을 모아서 보여주는 '판타지아 코리안 애니메이션 2016∼2021 시리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코리안 펀 앳 마이 퍼스트 판타지아 시리즈',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가 큐레이션한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선보인다.

영화제에서는 2012년 '돼지의 왕'이 애니메이션 대상과 장편 데뷔 부문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2014년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고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 상영, 김강민 감독의 작품을 조명하는 '김강민 스톱모션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된다.

특히 특별 상영 프로그램 이후 '태일이'의 홍준표, '각질'의 문수진, '굿바이, 드라마!'의 민지혜, '아멘 어 맨'의 김경배, '스톱모션 마스터클래스'의 김강민 감독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특별 상영회 관람 정보는 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canada.korean-culture.org)와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홈페이지(fantasia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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