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등 위한 '레저 체험 프로그램' 운영…29일까지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국내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2022 레저스포츠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입양 가족, 저소득계층, 농산어촌 자녀 등의 일상 회복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전국 읍면 소재의 농산어촌 중학교에 다니는 청소년 1천500명과 사회 배려 대상 가족 300명 등 총 1천8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29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iodetos@kywa.or.kr)로 보내면 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등 국립 청소년시설에서 레저스포츠 체험, 수련원 특화 활동 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광호 이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체력 활동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에게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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