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에 싱크탱크 소속 40여명, 주요기관 탐방 후 협력방안 논의
국제교류재단, 한미관계 강화 위해 美 차세대 정책전문가들 초청
6∼7월에 싱크탱크 소속 40여명, 주요기관 탐방 후 협력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은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미국 주요 싱크탱크의 차세대 전문가 40여 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미아시아연구소(NBR),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남가주대, 맨스필드재단 등과 협력해 안보·통상·지역학 분야 차세대 정책 전문가들이 오는 27일부터 7월 23일 사이에 4차례로 나눠 방한한다.
이들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내 주요 부처 및 유관기관, 대학 등을 방문해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한미관계 및 한반도 현안을 듣고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타미 오버비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장, 빅터 차 CSIS 부회장 겸 한국 석좌, 데이비드 강 남가주대 한국학연구소장, 프랭크 자누치 맨스필드재단 회장도 멘토로 동행한다.
재단은 2015년부터 미국 차세대 전문가들을 초청, 한미관계 발전을 논의하고 한국 이해도를 높이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금껏 323명을 초청했다.
재단 관계자는 "역대 참가자 중 일부는 미국 정부 요직에 진출하거나 주요 싱크탱크의 한국 연구자로 자리 잡았다"며 "영향력 있는 지한(知韓)파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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