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려박물관, '그림책으로 보는 이웃나라 한국·조선展' 개최
日 고려박물관, '그림책으로 보는 이웃나라 한국·조선展' 개최
  • 강성철
  • 승인 2022.06.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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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일동포 작가 그림책 200여권 전시·강연회

日 고려박물관, '그림책으로 보는 이웃나라 한국·조선展' 개최

한국·재일동포 작가 그림책 200여권 전시·강연회

고려박물관, '한국·조선 그림책展'
[고려박물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구 코리아타운 소재 고려박물관은 '그림책으로 보는 이웃나라 한국·조선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림책으로 한국을 배우는 모임'이 주관한 전시로, 오는 9월 7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한국 작가와 재일동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 한국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도우려고 마련했다.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구름빵'의 백희나, 재일작가 홍영우의 '홍길동' 등 200여 점의 그림책을 선보인다.

10월 15일에는 도쿄준신대 문화학과 교수이자 한국 그림책 번역가로 활동하는 오다케키 요미(大竹聖美) 씨가 '큰 산이 된 거인'이라는 주제로 한국 그림책의 역사와 최근 인기에 관한 특별 강연회를 연다.

전시 기간 '그림책으로 한국을 배우는 모임' 소속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토크 이벤트, 그림연극, 윷놀이, 종이접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워크숍도 진행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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