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 한인교류협력기구 평화메달 수상
왼쪽에서 3번째 정근 이사장. [그린닥터스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그린닥터스 재단은 정근 이사장이 한반도 평화와 한인 사회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로부터 평화 메달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은 2005년 1월부터 북한 개성공단에서 남북협력병원을 설립해 8년 동안 남북한 근로자 35만여 명을 무료 진료했다.
그는 파키스탄 대지진·스리랑카 쓰나미·인도네시아 아체 지진·중국 쓰촨 대지진·네팔 지진·미얀마 사이클론 참사 등 재난지역에서 긴급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는 175개국에 진출해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한민족의 긍지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 750만 해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지구촌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2007년 2월 출범한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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