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기총, 8월 서울서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

17개국 110명 참가해 과학기술 공유·한국문화 체험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기총)는 오는 8월 1∼6일 서울에서 '2022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Young Generation Forum, YGF)'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과기총은 재외동포 청년 과학도와 국내 청년 과학도 간 상호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한민족 유대감 형성을 목적으로 매년 포럼을 열고 있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중국, 호주 등 17개국에 거주하는 동포 차세대 과학기술 전공 대학생 70명이 참가한다. 같은 전공의 국내 학생 40명도 함께한다.

이들은 전공별·주제별 참가자 발표, 네트워킹, 유튜브 제작 발표 대회, 문화·과학기술 융합 토론회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대전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와 기업을 방문하고, 국립중앙박물관·한국민속촌·여주·강화도 등지의 문화 탐방에도 나선다.

같은 기간 동포 과학도로 대학원 재학 이상의 청년 60명이 참여하는 '2022 한민족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 포럼(Young Professional Forum·YPF)도 열린다.

한국과기총 관계자는 "모국과 참가국의 문화와 과학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 문화 체험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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