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으로서 한복의 가치, 전 세계에 알릴 것"
오늘은 '한복의 날'…전효성-서경덕, 한복 영상 배포
"문화유산으로서 한복의 가치, 전 세계에 알릴 것"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복 홍보대사인 가수 겸 배우 전효성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전 세계에 한복을 알릴 영상을 만들었다.
21일 '한복의 날'을 기념해 제작된 영상(youtu.be/qupIVekbGa4)은 4분 분량이다. 이 영상에 영어 내레이션(youtu.be/6vK9JZUMMGM)도 붙였다.
제작은 라쉬반코리아(대표 백경수)가 후원했다.
영상에는 고대부터 이어온 우리 민족의 고유 의상인 한복의 역사와 상·하의로 나눠진 한복의 구조 및 특징, 상황에 따른 다양한 한복의 종류 등을 담았다.
또 오방색과 전통 문양 등 디자인적 요소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철학 등을 통해 선조들의 미의식과 삶을 대하는 태도도 자세히 소개했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전효성은 "한복에 관한 의미 있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많이 시청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 기획을 한 서 교수는 "민족의 발자취와 함께해 온 한복의 역사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서 한복의 가치를 영상으로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조만간 '한복 문화', 한복의 글로벌' 등을 주제로 한 시리즈 영상을 만들 계획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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