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건축 사진의 거장 '가브리엘레 바질리코' 한국 첫 개인전
KF는 건축 사진의 거장 가브리엘레 바질리코의 첫 개인전을 10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시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10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시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건축 사진 분야의 세계적 거장인 가브리엘레 바질리코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간 측정자'라 불리는 바질리코는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건축물과 기념물, 새로운 건물들이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 도시와 외곽·산업 지대까지 시선을 확장한 건축 사진으로 세계적 반열에 오른 사진 작가다.
이번 전시는 발질리코의 첫 번째 한국 개인전이다. 1985년부터 2010년까지 촬영한 이탈리아 도시 사진 가운데 작가가 추구해 온 예술세계의 여정이 담긴 55점이 공개된다. 로마와 밀라노, 베네치아, 트리에스테, 피렌체 등 주요 도시를 촬영한 흑백사진들이다.
전시는 KF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도 공개되며 가상현실(VR)과, 이탈리아 문화, 작가 인터뷰 등도 소개된다.
현장 관람은 코로나19로 시간당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행된다. 홈페이지(www.kf.or.kr) 또는 KF갤러리(☎02-2151-6500)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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