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미·송파協,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기원 결연(종합)
민주평통 중미·송파協,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기원 결연(종합)
  • 강성철
  • 승인 2020.10.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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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중미·송파協,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기원 결연(종합)

민주평통 중미카리브·송파 협의회 올림픽 공동 유치 기원 결연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와 서울송파구협의회는 7일 '2032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 지원에 협력하는 자매결연을 하였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오병문)는 서울 송파구협의회(회장 김진돈)와 '2032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 지원에 협력하는 자매결연을 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저녁 서울 송파구 어양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오병문 회장, 김진돈 회장, 민주평통 사무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한 국내외 캠페인 전개, 친선 교류, 통일 문화 행사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송파구는 88 서울올림픽 당시 메인스타디움·체조·펜싱·역도·사이클 등 주요 경기 시설과 선수촌 아파트 등이 있어 다양한 경험이 축적된 곳"이라며 "노하우를 살려서 공동 유치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멕시코·과테말라·파나마 등 중미카리브 지역 15개국은 올림픽 개최를 결정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나라마다 1명씩 있다"며 "현지 주류 사회와 다양한 인맥을 가진 평통 위원들이 앞장서서 공동 유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사무처장은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는 남북 공동 번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양측의 결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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