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력 지원

(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력을 지원하는 '다(多)자란다 교실'이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까지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다자란다 교실에서는 기초한글, 수학, 읽기·쓰기, 여름방학 집중학습기간·체험학습 등을 8개월간 제공한다.

다자란다 교실은 수강생을 상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가족센터(☎ 041-953-191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현희 센터장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특히 더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며 "다자란다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 적응력을 키우며 전인적으로 발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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