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전주대,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글로벌 산업 공감대
월드옥타-전주대,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글로벌 산업 공감대
  • 성도현
  • 승인 2024.04.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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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전주대,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글로벌 산업 공감대

전주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지산학(地産學) 협업 포럼 참가자들
[월드옥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는 지난 19∼20일 전북 전주시와 부안군 일대에서 전주대 LINC 3.0 사업단과 지산학(地産學) 협업 포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월드옥타 14개 지역 임원진과 지회원 등 20여명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전통문화 산업화 추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북 지역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산업 추진 등에 관한 공감대를 이뤘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선비 예법을 배우고 향음주례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원들은 고국의 전통문화가 유지되고 세계에 알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월드옥타는 회원들이 각국에서 가져온 전통술 130점을 전북문화관광재단에 기증했다.

최귀선 월드옥타 사업관리 부회장은 "전주대가 지역 자원과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고품격 교육문화관광 사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종석 감사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재외동포와 차세대 등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경민 LINC 3.0 사업단 산학연공유협업센터장은 "재외동포 사업가들의 아나스포라(귀향)를 이해하고 이에 감사하다"며 "지역문화 부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재외동포가 하나 되고 번영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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