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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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규
  • 승인 2024.04.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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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에 與 한때 술렁…일각선 "후폭풍" 거론도

국민의힘이 17일 일부 언론의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유력 검토' 보도에 술렁였다. 대통령실이 즉각 보도를 부인했음에도 당내에서는 우려 섞인 시선이 계속됐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며 "많은 당원과 지지자분들께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85000001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종섭 측 "채상병 특검 적절치 않아…공수처, 신속 수사해달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신속한 수사로 정치권의 특검 논란을 불식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이 전 장관의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17일 이런 내용의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의견서에서 "피고발인은 공수처가 소환 조사에 부담을 느낄까 봐 호주 대사직에서도 물러났으나 공수처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며 "공수처의 이런 수사 방기 탓인지 정치권에서는 특검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81200004

■ 중동사태에 환율 뛰고 미국도 신중…"한은 금리 인하 4분기에나"

가뜩이나 불안한 물가에 중동 사태까지 겹쳐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전환(피벗) 예상 시점이 갈수록 늦춰지고 있다. 더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마저 피벗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러야 4분기에나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점차 늘고 있다. 유가 등 물가 동향에 따라서는 아예 연내 인하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 이창용 한은 총재 "하반기 물가 2.3% 웃돌면 인하 어려울 수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85200002

■ 고환율에 식품·유통업계 '비상'…먹거리물가 더 오르나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뜩이나 높은 식품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식품기업은 사업계획 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통업체는 공급선을 바꾸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 밀가루·설탕·식용유·소고기 등 수입가격 상승 가능성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80100030

■ 출산율 반등 희망인가…"자녀계획 있다" 젊은층 늘어났다

저출생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자녀 계획 의향이 있는 젊은층이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4분기 출산율이 0.6명대 수준까지 떨어진 충격적인 상황에서 이번 조사 결과가 향후 출산율 반등을 기대하게 할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사노동, 돌봄 등을 성별 구분 없이 똑같이 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부부간 대화시간이 늘어나는 등 가족관계는 전반적으로 더 건강해졌다. 이러한 요인이 자녀계획 의향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6161800530

■ '무주택기간 만점' 채우려 위장이혼까지…여전한 부정청약 백태

A씨는 주택을 소유한 부인과 이혼한 뒤 부산의 한 아파트 청약에 무주택기간 점수 만점으로 당첨됐다. 이혼 뒤에도 부인, 자녀들과 한집에서 산 A씨는 청약 당첨 2개월 뒤 이혼한 부인과 다시 혼인신고를 해 위장이혼이 의심된다. 울산에서 근무하는 B씨는 부인, 어린 자녀와 울산에 살면서 본인만 서울 소재 오피스텔로 전입 신고했다. B씨는 이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파트에 청약해 당첨됐다. 경기도 택지개발지구는 수도권 거주자만 청약 신청을 할 수 있기에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 위장이혼, 위장전입 등 아파트 청약 당첨을 위해 부정한 수법을 동원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65600003

■ 국정원 "이스라엘 공습한 이란 미사일에 北기술 포함여부 주시"

이란이 지난주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북한 군사기술이 쓰였는지 정보당국이 파악에 나섰다. 국가정보원은 17일 "과거 북한과 이란 간 미사일 분야 협력사례를 고려해, 이번 이스라엘 공격에 활용된 이란 탄도미사일에 북한 기술이 포함됐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본토로 미사일 등을 200발 넘게 발사했다. 과거 북한과 이란이 탄도미사일 기술 협력을 진행했기 때문에 공습에 사용된 탄도미사일에 북한산 부품이나 기술이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72400504

■ 정부, 상급종합·공공병원 의사 591명 등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의사 약 600명 등 신규 인력을 채용한 상급종합병원·공공의료기관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운영 중인 비상진료체계의 유지를 위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80800530

■ 올초 신한울 1호기 자동정지, 버튼 하나 잘못 누른 '인재'

올해 1월 정기검사를 앞두고 원자로가 멈췄던 신한울 1호기의 정지 원인이 정비원이 버튼을 오인해 잘못 눌러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월 5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한울 1호기 임계를 17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80200017

■ 러시아 '봄 대공세' 임박설…전쟁 3년차 우크라 악전고투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조만간 대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크라이나가 탄약과 병력 부족, 방공망 약화 등 삼중고 속에서 악전고투하는 가운데 미국의 추가 군사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밤 방송된 미 공영방송 P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추가 지원 지연으로 전선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또다시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729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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