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진출 1위 충남에 투자하세요" 예산서 투자유치 설명회
"외국기업 진출 1위 충남에 투자하세요" 예산서 투자유치 설명회
  • 강성철
  • 승인 2024.04.1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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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서 800여 동포기업인에 홍보

"외국기업 진출 1위 충남에 투자하세요" 예산서 투자유치 설명회

충남도,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서 800여 동포기업인에 홍보

충남도, 월드옥타 대회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16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월드옥타가 개최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이 동포기업인들에게 도의 투자유치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촬영 강성철]

(예산=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외국인 직접 투자 1위로 첨단기술 전략산업단지를 갖춘 충청남도에 투자하세요."

16일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로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은 대회에 참석한 800여명의 동포 기업인에게 충남의 투자유치 정책 등을 소개했다.

윤 정책관은 "아산 탕정 등 충남 도내에 외국인투자지역(FIZ)이 7개에 개별형 FIZ가 17개 등에 90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있는데 이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철도·고속도로·항만 등의 기간시설을 갖추어 동북아의 전략적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고, 천안·아산 지역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지역이 대한민국 첨단기술 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되는 등 선진 산업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 20년간 투자 촉진 관련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외국인 기업 유치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를 신설하는 등 외자 유치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투자 유치 1위 지자체가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윤 정책관은 특히 지난해 외국인 투자지역을 중심으로 3곳을 첨단 투자지구로 지정했다며 "외국 기업의 첨단기술 및 제품, 신성장 동력 기술에 대한 투자를 신속히 수용하기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례로 지난해 8월 디스플레이용 특수유리 제조 기업 미국 코닝이 충남 아산에 15억달러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점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역동적인 최고의 투자처"라며 "동포 기업이 모국에 투자할 경우 충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는 19일까지 열리는 대회 기간에 투자 홍보 부스를 개설해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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