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제44회 장애인의 날' 맞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16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다양한 문화 공연, 장애인 기관·단체 홍보 및 작품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 복지증진 및 자립 지원을 위해 기여한 장애인 복지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 20명(구청장상 10명, 구의장상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19일에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진행된다.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래근린공원에서는 '우리 이웃에 장애인 가족이 살고 있어요'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행사가 열린다.

또 시립 영등포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코레일유통과 함께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나들이 행사'도 진행된다.

시립 영등포 장애인복지관은 30일까지 장애인 인권 교육과 인권 캠페인,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복지사업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장애인 및 가족, 동 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기관 및 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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