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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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영
  • 승인 2024.04.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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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尹대통령 "국정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민생안정 최선"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한 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 기강을 다시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102951001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 與, '한동훈 책임론'에 선긋기…복귀 시기엔 관측 분분

4·10 총선 참패로 극심한 후유증을 겪는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책임론'이 일부 나오지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며 선을 긋는 기류가 우세하다. '한동훈 책임론'을 전면에 제기한 건 홍준표 대구시장이다. 홍 시장은 최근 며칠 새 페이스북에 올린 여러 건의 글에서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비난했다. 홍 시장의 이런 발언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의 반발을 불렀다. 한 전 위원장의 정치 복귀 여부를 두고선 관측이 분분한 가운데 그래도 '언젠간 돌아올 것'으로 보는 게 당내 일반적 견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124200001

■ 민주, 내달 이태원특별법 재표결 추진…"총선 민심 수용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말까지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재표결하기로 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서울시청 앞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과 만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본회의 통과를 위해 특별법 내용에 변화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유가족들은) 총선 민심이 나왔는데 (법 내용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변경이 가능하냐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생각은 그러한데 논의는 해봐야 한다"며 "기본 전제는 민심이 그렇게 나온 이상 저쪽(여당)이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110300001

■ 정부,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안전지역 출국" 권고

정부가 중동지역 정세 악화에 따라 15일자로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기존에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효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에 해당하던 기타 지역을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 지역으로 출국해주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되며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125300504

■ 이스라엘 피해 미미…국제유가 오히려 소폭 하락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국제시장의 석유 가격이 급등하지 않을까 우려됐지만 지금까지는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이 이스라엘 방공망에 의해 대부분 격추되고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제유가는 오히려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0.23달러로 전날보다 0.2%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0.3% 떨어져 85.37달러에 거래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112600009

■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홍콩 증권·규제당국이 15일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하비스트(Harvest) 펀드운용, 보세라 자산운용·해시키캐피털의 합작 기관은 이날 각각 별도 성명을 통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콩은 지난 1월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됐다. 홍콩에서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의 현물 ETF까지 출시됨으로써 홍콩은 싱가포르, 두바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의 가상자산 허브로서의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107652009

■ 文 "조국당,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조국 "어깨 무겁다"

4·10 총선에서 창당 38일 만에 '원내 3당'으로 급부상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잇달아 찾았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와 5월 말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의 당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1박2일 워크숍을 진보 진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들 장소에서 진행한 것이다. 이들은 우선 이날 낮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조 대표와 당선인들에게 "모두 고생하셨다. (선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만의 성공에 그친 게 아니다.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며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격려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113851001

■ '유튜브 후원금' 장예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경찰 조사

4·10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개인 유튜브 방송 중 슈퍼챗(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장 전 최고위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던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예찬TV' 라이브 방송 중 슈퍼챗 기능으로 모금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당시 시청자들은 장 전 최고위원에게 적게는 2천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의 슈퍼챗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101000004

■ 경찰, 노소영 관장 전 비서 구속…26억 빼돌린 사기 등 혐의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개인 자금 등 26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고소당한 전 비서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한 A씨는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19억7천5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108900004

■ 더위 날린 비 그치면 '황사'…화요일 새벽부터 국내 유입

월요일인 15일 때 이른 더위를 날려준 비는 1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나, 16일 새벽부터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6~17일 국내로 황사가 유입되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15일 전국에 비가 내렸으며 제주산지에는 오후 5시 기준으로 이날 하루 90㎜에 가까운 많은 비가 쏟아졌다. 비가 잦아든 뒤에는 황사가 문제겠다. 지난 주말부터 이날까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동북지역을 지나는 저기압 서쪽에서 부는 북서풍에 실려 국내로 유입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1345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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