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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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영
  • 승인 2024.04.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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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정부, 중동사태 긴급점검…최상목 "관계기관 합동대응반 가동"

정부는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과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33700002

최상목 부총리, 중동사태 관련 대외경제점검회의
(서울=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라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주재, 중동사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2024.4.14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與, 모레 총선 당선인 총회 개최…당 수습 방안 논의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국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4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같은 총회 일정을 통보하고 참석을 당부했다. 당선인들은 오전 8시 30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단체로 참배하고, 곧장 국회로 이동해 오전 10시부터 총회를 개최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27700001

■ 조국 "언제 어떤 형식이든 만나길 희망"…尹대통령에 회동 제안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공식 회동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총선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25800001

■ 전공의대표 교수에 "착취" 독설…의료계 한목소리 못내고 내홍만

4·10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을 이제는 봉합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통일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강경파와 온건파, 대한의사협회(의협)의 현 비대위와 차기 회장 사이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전공의 대표가 의대교수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새로운 갈등이 불거졌다. 의료계 내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도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그런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집단적으로 낸 사직서의 효력 발생 시점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의료 현장의 혼란은 더 극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2139100530

■ 환율, 1,400원대로 치솟나…이란 보복 공격에 강달러 이어질 듯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17개월 만에 1,370원대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치솟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오름세는 한동안 더 계속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3039351002

■ 총선 후폭풍에 처장 임명 더 미뤄지나…뒤숭숭한 공수처

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4·10 총선의 후폭풍이 커지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지부진한 후임 처장 인선이 더 늦어질 가능성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석 달째 수장 공백 상태인 공수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등 주요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동안 국회에서는 특별검사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총선 이후 국민의힘 안팎에서 분출하는 국정운영 기조 변화·인적 쇄신 요구가 차기 처장 인선 작업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25900004

■ '아동학대' 판단 전이라도 우려 가정 선제 지원한다

오는 22일부터 아동학대 신고 후 학대 사례로 판단되기 전이거나, 아동학대까지 이른 것은 아니지만 향후 아동학대 우려가 있는 가정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우려 가정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을 20개 시군구에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아동학대로 피해를 본 것으로 판단된 아동을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반면 학대 여부에 대한 판단이 나오기 전에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나, 학대받진 않았으나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보살핌은 다소 부족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2141200530

■ 총선 당선 24명 코인 보유…현물 ETF 등 입법 논의 주목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300명의 당선인 가운데 24명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가 14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00명의 재산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24명(8.0%)이 지난해 말 기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인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 등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액은 총 3억3천570만원에 달했다. 1인당 평균 1천390만원꼴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3034951002

■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안 거부"…가자지구 총력전 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서 최신 제안을 거부했으며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총력을 다해" 가자지구에서 목표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 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제안 거부는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아 신와르가 합의를 원하지 않으며 이란과의 긴장을 이용하고 분쟁의 지역적 확대를 가져오려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도 총리실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35600009

■ 한은 금리인하 언제쯤…증권가 "연말 3.00%" 시기·강도 후퇴

물가 안정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국내 증권사들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강도 전망을 잇달아 수정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한 이후 증권업계는 첫 금리 인하 시기를 기존 7월에서 8월, 늦게는 10월로 늦춰 잡고 있다. 삼성증권은 오는 7월부터 한은이 세 차례(7·10·11월)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던 기존 전망을 10·11월 두 차례 인하로 변경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30358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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